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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범죄도시4, 전편 요약과 빌런 총 정리

by higureum 2024. 3. 30.

범죄도시4, 돌아온 마동석 유니버스

마동석이 직접 제작, 기획, 주연까지 맡은 액션 영화 범죄도시4가 곧 개봉합니다. 범죄도시는 액션 코믹 영화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시리즈물인데요 지난 시리즈 범죄도시 1,2,3편의 주요 스토리와 범죄도시하면 빠질 수 없는 역대급 악역과 유행어를 탄생시킨 명장면들, 개봉예정작인 범죄도시4의 관점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범죄도시는 화끈한 마동석의 액션과 코믹한 드립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영화들이 모두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것 아시나요? 마동석 배우님이 친분이 있는 형사들에게 들은 실제 사건과 관련된 스토리 중에서 영화화하기 적합한 사건을 추려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실제사건인지는 몰랐어요.

 

범죄도시 1 (2017)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실화 소재로 20004년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14명의 중국 조선족 사건과 2007년 ‘흑사파’ 조직을 소탕한 사건을 섞어서 각색했다고 합니다.

범죄도시 1이 시리즈 중에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영화인데요 배우로서 첫 악역을 연기한 '윤계상' 배우의 '장첸'역할이 엄청난 인기를 이끌며 마석도와 장첸의 명대사가 유행어가 되어 많은 패러디물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야 병식아, 진실의 방으로’, ‘뭐이라니?’ ‘니 내 누군지 아니? 나 하얼빈 장첸이야’, 등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는 ‘혼자야?’ ‘어, 아직 싱글이야’ 라는 명대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었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특유의 코믹스러움으로 시즌2가 나오는 발판을 마련했었는데 이중에서도 악역 윤계상 배우님의 엄청난 포스와 연기력이 한몫을 더해 다음 편에서도 이번에는 어떤 악역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증폭되었었죠.

 

 

범죄도시 2 (2022)

두 번째 시리즈는 베트남 호찌민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악역으로는 배우 '손석구' 님이 나옵니다. 그 유명한 명대사 ‘너 납치된 거야’라는 명언을 기록하며 범죄도시 2도 호평을 받으며 시리즈물의 성공을 알렸습니다. 명료하고 경쾌한 마동석 히어로물이란 평가로 스릴 넘치는 액션과 유쾌한 이야기가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었습니다. 두 번째 편에서는 액션의 기술도 더 발전하였고 코믹 요소가 증가하였고 돋보이는 주조연들의 활약으로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보통 후속작은 망하기 쉬운데 범죄도시는 전작에 이어 후속작도 성공하며 월메이드 수작이라는 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고 유쾌한 영화를 그리워하던 관객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낸 것이 성공요인이라봅니다.

 

 

범죄도시 3 (2023)

세 번째는 베트남 사건 이후 7년 뒤인데요 일본조직과 연루된 마약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입니다. 악역은 '이준혁' 배우가 맡았으며 전작에서 활약한 조연들도 계속해서 나와 반가움을 더해줍니다. 3편도 역시 더 발달된 액션 연출과 스타일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으나 범죄도시 최고의 관심거리인 빌런이 전작에 비해 임팩트가 아쉬웠고 존재감이 낮아 전편들보다는 반응이 좀 낮았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전작들과 유사하고 범죄도시 자체가 스토리가 단순한데 이것을 재미있게 해 주는 요소가 빌런과 코믹요소였는데 이 두 가지가 약해지다 보니 당연히 평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관객들도 비슷한 영화를 세 번이나 보게 되니 신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빌런보다는 초롱이라는 조연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래도 한편이 나올 때마다 유행어와 명장면을 탄생해 내는 것을 보면 범죄도시 시리즈 자체가 주는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 4 (2024)

4월에 곧 개봉할 범죄도시 4는 전편의 아쉬운 점을 보완했을 것으로 보여 다들 기대하고 있는데요, 역대급 빌런이 또 탄생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번에는 필리핀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출신 빌런의 ‘김무열’, IT 업계 천재 ‘이동휘’ 시리즈 최고의 신 스틸러 ‘장이수’가 나오며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마 전 베를린 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했는데 대부분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마석도, 장이수를 필두로 한 코믹 장면에 대한 호평이 많다고 합니다.

 

범죄도시는 시리즈물에서 흥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시리즈물은 성공하기가 어려운데 한국 시리즈 영화 역사상 최초로 시리즈 도합 삼천만 관객을 기록하는 등 곧 개봉하는 4편마저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면 국내 시리즈 영화 최초로 세편 연속 천만 흥행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8편까지 제작하게 되면 이제껏 한국에 없던 장기 시리즈물로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제 범죄도시는 나오면 무조건 봐야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에 대기록이 세워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