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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화 영화 '라이온 킹' 리뷰 (무파사:라이온킹 정보)

by higureum 2024. 4. 1.

어른이 되어서도 영원한 '라이온 킹' (2019)

'라이온 킹'은 1994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원작으로 하여, 2019년에 실사화 영화로 개봉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새로운 음악을 추가하여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특징 '이렇게 귀여운 사자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동물들의 모습과 대자연을 실제처럼 구현하였는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 장면을 제외한 모든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에서 유일하게 실제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은 영화의 첫 장면인 'Circle of Life'의 도입 부분에서 아프리카 지평선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이고 그외 동물은 물론이고 배경까지 전부 CG입니다.

'라이온 킹'은 실제 동물들의 모습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 느껴집니다. 특히, 사자의 털과 근육, 눈동자 등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실제 사자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상미도 빠질수없는데요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초원과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실사화 영화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추가하였는데 특히 'Circle of Life'와 'Hakuna Matata(하쿠나 마타타)'는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뮤지컬 요소를 도입하여 음악과 춤이 신나는 씬도 많이 나옵니다.

누구나 다 아는 그 '줄거리'

아프리카 사바나를 배경으로 어린 사자 '심바'가 자신의 아버지인 '무파사'를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 뒤, 성장하여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평화롭던 아프리카 사바나에 태양이 떠오르면서, 동물들이 모여 'Circle of Life'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똑같이 나오는 장면인데 실사화에서 더욱 웅장하고 화려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이곳의 왕인 무파사는 자신의 아들 심바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해 훈련을 시키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심바는 친구인 날라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우연히 삼촌인 스카를 만나게 됩니다.

스카는 무파사를 질투하고 있으며, 심바가 왕위를 물려받는 것을 막기 위해 음모를 꾸밉니다.

스카는 심바에게 무파사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에 속은 심바는 무파사를 공격하게 됩니다. 무파사는 심바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무파사의 죽음을 목격한 심바는 죄책감에 빠져 왕국을 떠나 도망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어캣 티몬과 멧돼지 품바를 만나,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를 부르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편, 스카는 무파사를 죽인 후, 자신이 왕이 되어 사바나를 지배합니다. 스카는 심바를 찾기 위해 수색대를 보내고, 심바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시간이 흘러, 심바는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고 자신의 친구들인 티몬과 품바의 도움으로 왕국으로 돌아가 스카와 맞서 싸웁니다. 이때 심바와 스카의 전투장면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소 단순하게 묘사되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이 장면이 보다 복잡하고 긴장감 있게 묘사되어 더 생동감있습니다. 결국 심바는 스카를 물리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바나의 왕이 되어 왕국을 평화롭게 다스립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을 위한 영화

어릴적 보았던 애니메이션 '라이온 캉'을 이십여년이 지난 후에 실사화된 영화로 본다는점이 대단하였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을 봤을 애니메이션이었을겁니다. 발전한 컴퓨터 그래픽을 보는것도 좋았지만 어릴적 감성으로 돌아가 성인이 된 지금 아이들의 만화가 아닌 어른들의  동화 한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실제 아프리카 대자연을 보는듯한 그림과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의 묘사로 유치한 만화영화가 아닌 동심으로 돌아가 한껏 뛰어노는 어릴적 모습이 상상되는 영화였습니다.

 

+ 프리퀄 소식!!  '무파사:라이온 킹'

디즈니에서 프리퀄 '무파사:라이온 킹'을 제작한다고합니다. 무파와 스카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개봉은 24년 하반기가 될것같습니다!